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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까헤어 탈색 & 애쉬그래이 염색 후기

YULSIGN 2021. 10. 31. 17:00

나는 약 3개월 전에 내 버킷리스트 중 하나인 애쉬그레이 염색을 하기 위해 집 근처 미용실을 계속 찾아봤다.

 

그 중에 홍대 까헤어가 염색 후기가 좋아서 상담을 받으러 갔다.

 

https://m.place.naver.com/hairshop/31542867/home?entry=pll&reviewTheme=dye 

 

까헤어 : 네이버

방문자리뷰 367 · ★4.73 · 매일 10:00 - 21:00, 명절당일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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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실장님과 상의 후에 전문적인 내공이 느껴져서 예약을 잡았다.

 

첫 탈색약 바른 후..

애쉬그레이는 염색 색상 중에 가장 색을 내기 어려운 색상으로 보통 2-3번의 탈색을 해야한다.

 

까헤어가 맘에 든 이유는 탈색마다 7-8만원의 비용을 요구하는 여타 미용실보다 색상이 나올 때까지 비용 없이 무한으로 탈색을 책임진다는 것이다. (물론 너무 많이 하면 머리털 다 뽑힌다..)

 

첫 번째 탈색 후

인생의 첫 탈색 경험인 것 같은데 걱정과 달리 첫 번째는 아픈건 거의 없었다.

그런데 두 번째부터인가 약간 과장의 표현을 하자면 머리에 라이터를 지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세 번째 탈색 후..

나는 총 3번의 탈색을 했다.

탈색을 세 번하면 신기한 머리카락 색깔을 볼 수 있다.

3번의 탈색 후 애쉬그레이 색상 염색 중

탈색으로 색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면 마지막으로 원하는 색상의 염색약을 바른다.

애쉬그레이에 퍼플 색상을 먹이면 초반에는 퍼플 느낌이 나지만 물이 빠질 때 이쁘게 빠진다고 한다.

그래서 퍼플 색상이 가미되어있는 애쉬그레이 색상을 골랐다.

드디어 완성

거의 7-8시간 만에 애쉬그레이(+퍼플) 완성

사진 상으로는 너무 어둡지 않나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때가 저녁이었고 햇빛이 비치면 훨씬 밝은 색상이 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애쉬 색상에 가깝게 변한다. 걱정 안해도 된다.

 

결과는 100% 만족

혹시 나처럼 남자 애쉬그레이 색상을 고민하고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홍대 까헤어로 고고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