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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균의 스타트업 경영수업 후기

YULSIGN 2023. 8. 3. 16:10

 

본 책은 기존의 경영방식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하는 책으로 창업이 막연한 일반인에게도 스 타트업 세계로 진입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도구들을 제공한다. 이 책은 창업자가 되기 위한 다양한 관점과 방법론을 알려주면서 독자에게 창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권도균 대표는 ‘타이밍은 기업이 만들어간다.’라는 중요한 교훈을 먼저 제시한다. 서비스에 대한 사랑 과 고객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기회가 찾아오며 기회는 항상 준비가 되어 있는 자에게 찾아온다는 점 을 강조한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던 부분은 ‘창업이란 창업이라는 길을 선택하면서 동시에 그것이 자신의 길 이 아님을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창업을 시작했다면 성공이 있거나 또는 실패를 통 한 재도전을 하는 스토리만 있는 것이 아닌 창업이라는 행위 자체가 나에게 맞는지도 고민해볼 기회 가 된다는 것은 신선한 관점이었다. 그래서 저자는 “무엇을 하고 살았는지 돌아보고 몰두했던 일 하나 를 창업 아이템으로 생각해보자"라고 얘기한 부분도 저자가 창업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었다.
권도균 대표는 창업자가 가져야 할 4가지 사고방식, 낙관주의, 주도성, 책임감, 결과중심적 사고를 소 개하며, 창업자에게 필요한 덕목을 제시한다. 그리고 잘하는 것이 진짜 일을 하는 것이며, 실질적인 현장에서의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특히, 고객을 중심으로 사업 전략을 세우고 특정한 고 객의 특정한 문제에 집중해서 타겟을 명확히 하라고 한 내용은 가슴 깊이 새겨두기로 했다. 또한 모든 것을 측정하고 사업 가설을 만들어 그것이 동작하도록 시도하고 반응이 없는 아이템에 대해선 미련없 이 버릴 줄 알아야하는 것은 린스타트업 책에서 배운 교훈과 유사했다.
또한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한 가지는 "형용사에 속지 말고 동사로 말해라"라는 말이었다. 이 말은 행동과 결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의 경영 철학을 잘 요약한다.
권도균 대표는 고객을 숫자로 판단하기보다는 직접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그들의 문제를 이해하 라고 말한다. 가장 중요하면서도 창업자들이 가장 놓치는 부분이라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생존보다 비전이 우선이다라는 내용은 Good to Great 책에 나온 냉혹한 사실을 직시하 면서도 믿음을 잃지 말라는 명언과 비슷했다. 돌이켜보니 이 두 명언은 체게바라의 명언과도 비슷한 것 같다. “리얼 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