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to Great는 Jim Collins가 저술한 비즈니스 전략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오랜 기간 동안 우 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기업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를 연구하여 이러한 특징들이 성공적인 기 업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원칙으로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 분석한다. 나는 책 목차 중 특히 레벨5 리더십의 내용이 흥미로웠다. 서양에서 쓰여진 책임에도 불구하고 저자는 리더의 겸손함 이라는 미덕을 매우 중요시했다. 성공적인 리더들의 특징 중 하나는 리더가 개인적인 명예나 업적을 과시하지 않고 자신의 기여를 조직의 성공에 돌리고 실패의 경우에는 자신에게 돌린다고 한다. 리더 십에 대한 전통적인 인식, 즉 리더의 강력한 카리스마나 도전정신에 중점을 두는 여타 책들과는 내용 이 달라서 흥미로웠다. 또한 냉혹한 사실을 직시하면서 믿음을 잃지 말라는 구절은 스타트업을 운영 하고 있는 나를 포함해 많은 대표들에게 공감과 위로가 될 만한 문장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이 외에 아래는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들이다.
“나는 갈채받는 꿈 같은 건 필요 없었다. 사실이 꿈보다 더 좋다. (윈스턴 처칠)” “의심스러울 때는 채용하지 말고, 계속 지켜보라.”
"엄격함을 벗어나서 일정한 공식을 지닌 업무 규격을 따라야 한다. 솔선수범은 기본이며, 훌륭한 일을 하기에 알맞은 행동양식을 지녀야 한다.”
“사람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즉시 실행하라.”
“최고의 인재를 문제가 가장 큰 곳이 아니라, 기회가 가장 큰 곳에 배치하라.”
“기술 만능주의는 지양해야 하지만, 뛰어난 도약을 위해서는 기술 함양을 게을리해서는 안된다. 갖춰 진 조건을 기반으로 적용된 적절한 기술은 경쟁자를 따돌릴 수 있는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다.”
“쇼트 페이는 고객을 잃어버리기 전에 우리로 하여금 잘못된 사항을 재빨리 고치게 하는 일종의 조기 경보 장치 같은 역할을 한다.”
“리더십에 비전이 따라야 한다는 건 맞는 말이다. 그러나 동시에 리더십은 진실이 들리고 냉혹한 사실 이 눈앞에 제시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다. 당신이 말하는 기회와 다른 사람이 듣는 기회 사이에는 커다란 차이가 있다. 좋은 회사를 위대한 회사로 도약시킨 리더들은 이 차이를 파악하여, 사람들의 목 소리가 들리는 기회, 궁극적으로는 진실이 들리는 기회가 매우 풍부한 문화를 만들었다.”